최연주는 오수정 꺾고 8강서 박다솜과 대결
김가영, 강지은에 2:0 완승…김민아-김보미 8강
[Cook&Chef=조용수 기자] LPBA투어 16강서 강호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개막전 여왕’ 김민아(NH농협카드) 등은 8강 진출에 성공한 반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김세연(휴온스) 임정숙(크라운해태) 등은 탈락했다.
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에스와이 LPBA 챔피언십’ 대회 32강 및16강전이 모두 마무리됐다. 그 결과 김가영을 비롯해 김민아, 김보미(NH농협카드) 용현지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등 우승 후보가 8명으로 압축됐다.
김가영은 32강서 이다솜을 11:0, 11:2로 빠르게 32강을 통과한 이후 16강서는 강지은(SK렌터카)을 상대로 하이런 5점을 앞세워 첫 세트를 11:1(6이닝), 2세트도 11:5(11이닝)로 승리하며 빠르게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직전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64강서 일찌감치 대회를 마무리한 김가영으로선 이번 대회 8강에 올라 프로통산 6번째 우승에 속도를 냈다.
LPBA 우승 후보가 8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3일에는 8강 제 1경기(박다솜-최연주·오후2시)를 시작으로 사카이 아야코-김보미(16:30), 용현지-김민아(19:00), 김가영-정은영(21:30) 경기로 이어진다. 8강을 통과한 4명의 선수는 4일 오후 1시, 오후3시30분에 각각 준결승을 치르고, 밤9시부터는 우승상금 3000만원이 걸린 결승전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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