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Chef = 정영 기자] 남도의 손맛과 정취, 18개 부스에서 펼쳐진다. 전남의 대표 셰프와 맛집이 참가하는 ‘남도 대표맛집 미식로드’가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박람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남도 대표맛집 미식로드’ 참가자를 8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식로드는 전남 22개 시군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참가팀이 직접 조리하고 판매하는 체험형 미식 콘텐츠다.
운영 방식은 18개 개별 부스에서 팀별로 메뉴를 조리·판매하는 방식으로, 지역의 대표 음식과 요리 실력을 전국은 물론 해외 관람객에게도 선보일 기회다. 남도 미식의 다양성과 정통성을 산업화하고자 기획된 점에서, 단순한 먹거리 체험을 넘어선 전시형 미식 콘텐츠로서의 가치가 부각된다.
참가 자격은 전남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이거나 전남에 사업장을 둔 셰프 및 맛집 운영자다. 특히 1일 500인분 이상의 조리 능력을 보유한 팀을 대상으로 하며, 2인 이상 팀 단위로만 신청 가능하다. 보건증,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등 위생 및 운영 관련 서류 제출은 필수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조리 및 면접 평가를 거치며, 최종 선발된 참가팀에는 메뉴 컨설팅, 위생 교육, 메뉴 이미지 및 프로필 촬영 등 박람회 준비를 위한 다양한 운영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박람회 종료 후에도 ‘남도 대표맛집’ 콘텐츠로 지속 홍보된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남도의 땅과 바다가 길러낸 제철 식재료를 남도의 손맛으로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진정한 남도 음식의 멋과 솜씨를 보여줄 셰프와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산업화되는 미식 가치를 중심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 미식 테마 국제행사다.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자세한 신청 요강과 서식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9월 1일 발표된다.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