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 스틸 컷 |
[Cook&Chef 박산하 기자]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가 오늘(18일) EBS 특선영화로 방영 중인 가운데, 영화 소재가 되고 있는 '알츠하이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발생시키는 퇴행성 뇌질환 중에서도 가장 높은 빈도로 일어나며 인지 기능, 기억에 대해 차질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알츠하이머 원인으로는 베타 아밀로이드가 꼽히고 있으며, 두부 손상을 입은 적이 있거나 우울증을 앓았다면 알츠하이머에 걸릴 가능성이 더욱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알츠하이머 치매는 나이가 많을수록 더 걸리기 쉽다.
알츠하이머 초기증상은 다양하다. 초조행동과 우울증 및 망상을 보이게 되며 헛것이 보이고 들리게 될 수 있다. 잠도 제대로 못 잘 뿐더러 말을 할 때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못하여 특정 사물을 지칭하는 정확한 명칭 대신 '그것', '저것'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된다.
알츠하이머 초기증상에서 더 진행되어 병이 상당히 진행되면 몸이 굳고 경직되며, 보행을 제대로 하지 못해 침상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 많아지게 된다. 더불어 자신이 사는 집이나 함께 지내는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욕창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내머리속의지우개'는 지난 2004년 개봉한 멜로물로 정우성과 손예진이 주연을 맡았다. 손예진은 기억을 잃어가는 여주인공 수진 역으로 열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