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 지원으로 해남유기한우 최대 30% 할인…소비자인기 ‘만점’
[Cook&Chef 조용수 기자](사)친환경축산협회(회장 임웅재)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갤러리아백화점과 함께 진행한 ‘해남 유기농한우 할인기획전’이 성료됐다. 이번 ‘해남 유기농한우 할인기획전’은 친환경축산의 가치 확산과 유기축산물의 인지도 확대를 위한 특별이벤트로 진행됐으며, 특히 비싼 가격 때문에 그동안 소비자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던 유기농한우를 유통사와 유기축산물 생산농가의 직거래를 통해 최대 30% 할인하는 등 ‘착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유기한우 인증농가는 물론 농식품부와 갤러리아백화점, 친환경축산협회가 함께 몇 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진행한 이번 행사는 선호‧비선호 부위 구분없이 각 지점별로 유기농한우 한 마리씩을 매입해 전 부위를 판매하고, 해당 농가에 대한 소개영상 상영을 통해 유기농한우를 소비자에게 대대적으로 알렸다.
행사에서 판매된 유기농한우는 전라남도 해남에서 유기축산물 인증을 받고, 유기농한우를 전문적으로 사육하는 ‘영농조합법인 땅끝유기한우’의 회원농가들을 통해 직접 공급됐다. 유기축산물 인증은 농약, 화학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생산된 Non-GMO 유기농 사료를 급여하고, 동물복지가 고려된 자유로운 환경에서 가축을 키워야만 획득할 수 있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다.
임웅재 (사)친환경축산협회장은 “유일한 친환경축산물 인증인 유기축산물 인증을 받고, 사육에만 전념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과 관리가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유기축산물의 가치에 대해 아직 많이 모르고 있는 점이 아쉽다”며 “이번 행사를 비롯해 앞으로도 친환경축산의 가치와 유기축산물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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