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미지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
[Cook&Chef 조용수 기자]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봄은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최적의 계절이다. 반려견에게 산책은 매우 중요한 활동 중 하나로, 개들은 산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다른 개나 사람을 만나며 사회화가 이뤄지기도 한다. 또 많은 사물을 보며 시각적 자극을 받고, 촉각이 자극되기도 한다. 다시 말해 산책은 반려견에게 있어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이다.
이렇듯 반려견에게 중요한 산책은 가능한 자주 시켜주는 것이 좋다. 매일 산책하는 것이 좋지만 어렵다면 일주일에 최소 두세 번 정도 산책을 시켜줄 것이 권장된다.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러 나갈 때는 펫티켓을 준수해야 하며 기본적인 준비물들이 필요하다. 산책 빈도가 높아지는 봄, 꼭 챙겨야 하는 반려견 산책 필수템에 대해 알아보자.
반려견과 산책을 할 때 목줄이나 하네스 등의 리드줄 착용은 의무이다. 리드줄은 반려견이 흥분하거나 위험한 상황일 때 안전을 지켜주는 동시에 비반려인을 배려하는 제품으로, 산책이나 외출 시에는 필수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줄의 길이를 지나치게 길게 잡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줄의 길이는 2m 이내가 적당하다. 최근에는 목줄보다 충격을 분산시켜주고 활동에 제약이 적은 하네스의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펫티켓을 위해 챙겨야 할 또 다른 필수템은 바로 배변 봉투이다. 반려동물의 배설물은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니, 보호자는 외출 시 기본적으로 배변 봉투를 지참하여 배설물을 즉시 처리해야 한다. 배설물을 수거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니 주의해야 한다. 최근 높아진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환경오염의 우려가 있는 플라스틱 배변 봉투 대신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배변 봉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반려견과 산책하러 나가면 신경 써야 할 것이 많다. 한 손으로 리드줄을 잡고 배변 봉투, 물, 간식 등을 가방에 짊어진 채로 이리저리 뛰어다니기 바쁜 반려견을 케어 해야 하니 손이 열 개라도 모자라다. 반려견이 배변 활동을 하거나 말썽이라도 부리면 이를 수습하기 바쁘며, 간식이나 물 급여를 위해 가방 안에서 주섬주섬 꺼냈던 경험이 반려인이라면 모두 있을 것이다. 이럴 때는 반려인의 편리한 산책을 돕는 올인원 제품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산책을 통해 반려견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후에는 털에 묻은 얼룩이나 발바닥을 닦아 청결함을 유지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매번 씻기기에 번거로운 것은 물론, 자주 씻기는 것은 피부 보호막을 손상하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세정 제품을 사용해 간단하게 더러움을 제거해 주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물티슈로는 얼룩을 제거하거나 세정이 완벽하지 않고 pH 농도가 맞지 않기 때문에 사람보다 피부가 얇고 연약한 반려견에게는 반려동물용 세정제를 사용해야 한다.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