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용진 의원실 제공 |
[Cook&Chef 박산하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시도교육청 감사 결과 적발된 사립유치원 3차 명단을 11일 공개했다.
박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간 추가로 감사를 벌인 결과, 277개 사립유치원에서 1229건의 비리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들의 비리액수는 103억6972만원에 달했다.
박 의원이 지난해 10월 국감에서 2013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5년 9개월 동안 교육청 감사를 통해 총 2325개 유치원에서 6908건의 비리가 적발됐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의원은 최근 사립유치원 개학 연기를 주도한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이사장의 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적극적 수사를 촉구했다.
특히 박 의원은 일부 사립유치원들이 이 같은 비리가 드러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유아교육법 시행령에 반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