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훈련사의 독 토크쇼 열어…수의사의 펫 무료 진료도 이뤄져
행사가 진행되는 남이섬 민경혁 대표는 반려견 인구 1,500만 명이 넘는 시대에 걸맞은 펫 문화와 함께 반려인의 자발적인 소통 창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별도의 참가비 없이 봄 벚꽃 필 때와 가을 단풍 물드는 시기에 맞춰 연 2회 펫과 반려인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유치했다고 전했다.
제1회 남이섬 펫 힐링캠프에서는 보듬컴퍼니 강형욱 대표의 독 토크와 수의사의 펫 무료 진료도 기획했다.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 훈련사의 독 토크쇼와 행동 교정, 펫 건강 상담에 이어 수의사들의 반려견 무료 진료가 이루어진다. 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질리티, 보물찾기, 펫과 함께 달리기, 산책하기 등 펫과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반면, 펫을 주제로 다양한 예술 작업을 하는 주후식 작가의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화려한 색채의 입상과 한지 부조, 테라코타 작업으로 익살맞은 작품을 흙으로 빚어내는 주후식 작가의 조형물이 선보인다. 강아지를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더 매력적으로 보여주는 작품들은 직접 앉아볼 수도 있어 친근감을 더한다. 또 정크아트 작가인 윤영기 작가의 6m 펫 놀이터도 설치해 포토존은 물론 플레이랜드로 재미를 돋운다. 사람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으로 인물의 특징과 개성을 담아내 공감을 얻는 캐리커처 작가 박치현 작가는 펫 캐리커처를 선보인다. 박치현 작가는 ‘펫과 함께 캐리커처’ 코너를 통해 즉석에서 반려견 가족 기념 캐리커처를 그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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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선착장 입구는 벚꽃으로 핑크 물결이다. 사진 / 더피엠파트너스 제공 |
한편, 남이섬은 펫 힐링캠프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 양일에 한 해 평소 입장이 허용된 펫의 몸무게인 15kg보다 두 배 많은 30kg 미만의 중형견까지 입장할 수 있게 한다. 맹견으로 분류되지 않은 대부분 반려견이 배를 타고 남이섬으로 들어올 수 있다. 이번 ‘남이섬 펫 힐링캠프’는 성숙한 펫 문화를 만들고 행복한 반려견 생활을 위한 목적으로, 수익성보다 공익성을 강조하는 첫 번째 행사인 만큼 주최사 남이섬과 협력사, 후원사는 큰 감동을 주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행사 기간 남이섬에 들어오는 모든 반려견에게는 무료로 ‘펫 힐링캠프’ 스탬프 여권을 발행하고 ‘펫 힐링캠프’ 스탬프 여권을 소지한 반려인에게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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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 1,500만 명 시대…문화관광지 남이섬에서 반려인의 힐링과 소통 공간 열려 |
남이섬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다. 사계절 어느 때 찾더라도 자연경관은 물론 문화와 예술, 액티비티, 맛있는 먹거리 등이 힐링을 선사한다. 문화 관광지 남이섬에서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목줄 없이 뛰노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다. 곧 다가올 4월 ‘남이섬 펫 힐링캠프’에서 마음껏 뛰어다니는 우리집 막냇동생 반려견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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