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신성식 기자]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에 황금연휴까지 앞두고 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는 지속되어야 하는 제약이 있다. 궁하면 통한다는 말이 있듯, 요즘 새롭게 뜨는 라이프스타일이 있으니 바로 홈핑, 홈크닉이다. 집을 뜻하는 홈(Home)과 캠핑(Camping), 홈(Home)과 피크닉(Picnic)이 합쳐진 용어다. 거실, 베란다, 옥상, 앞 마당 등에서나마 야외에 나온 듯한 기분을 만끽하는 것을 가리킨다.
기분을 한껏 살리기 위해 술 한잔이 빠질 수 없는 법. 각기 스타일에 어울리는 술을 호젓하게 마시며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한다는 스스로에 대한 칭찬과 함께, 자신 또는 가족간의 살가운 대화로 마음의 거리는 좁혀보자.
안주파라면? 시원한 청량감이 특징인 생맥주가 제격!
캠핑, 피크닉에 절대 빠질 수 없는 각종 요리. 요즘엔 간편사용 주방용품이 많이 출시되었으니 직접 각종 요리를 만들어 먹으면서 분위기를 내보자. 배터리 충전기만으로도 이용이 가능한 그릴에 소시지, 삼겹살, 각종 야채 등을 구우면 좁은 집 앞 마당, 아파트 테라스도 근사한 피크닉장소로 변신한다. 이때는 생맥주의 조합이 좋다. 어떤 분위기, 공간에도 잘 어울린다는 것이 생맥주의 매력이다.
편안한 게 좋아…주전부리와 세트로 나온 패키지 추천!
마음과는 달리 몸이 좀처럼 따라주지 않는 귀차니즘에 빠졌다면? 이럴 때는 아예 맥주와 안주까지 세트로 구성된 패키지를 추천한다. 한 나절 소풍 느낌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맥주에 안주까지 덤으로 따라오니 가시비(가격대비 시간 절약) 면에서 으뜸이다.
분위기를 따진다면? 가격 부담 낮은 소용량 위스키
홈핑과 홈크닉은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들이 선호한다. 소셜미디어 사용이 필수인 소위 인스타그래머들에게는 인증샷에 적합한 남다른 홈핑, 홈크닉 술이 필요한 법. 그렇다면 양주는 어떨까? 비싼 가격 때문에 특별한 날에만 먹는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이제 그 진입장벽이 한결 낮아졌다. 합리적 가격의 소용량 패키지가 출시되었기 때문이다.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미니어처 세트 조합, 한국전통주 추천!
같은 공간, 색다른 일탈을 추구하는 홈핑과 홈크닉. 술도 평상 시 습관처럼 마시던 것 말고 다른 것을 경험해보자. 전통술은 어떨까? 국내산 과실과 약재 등으로 만든 전통술은 웬지 건강까지 챙겨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입맛에 맞을지, 괜히 샀다가 남기는 것은 아닌지 걱정에 선뜻 손이 가지 않은 것도 사실. 그렇다면 부담 없이 편하게 맛볼 수 있는 소용량 전통술을 추천한다.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