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저트와 공예 분야의 전문가로 육성하는 호텔디저트공예과정 인기

[Cook&Chef=마종수 기자]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한호전)의 호텔제과제빵계열에 최근 20살 이상의 성인 지원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 타 대학을 다녔거나 졸업을 한 학생들이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한호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호전 호텔제과제빵계열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엠블던 호텔 내 베이커리매장, 연회실무실습, 등 호텔에서 할 수 있는 실습시설을 갖추어 호텔에서 직접 실무실습 수업을 하고 있다. 특히 제과제빵대학이란 이름에 맞게 기능사과정과 제과제빵 등 모두 배울 수 있는 2년제 호텔제과제빵학과를 비롯해, 4년제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베이커리와 식음료, 창업까지 배울 수 있는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 그리고 제과제빵의 기초를 배운 학생들이 지원하여 디저트와 공예 분야의 전문가로 육성하는 2년제 디저트공예과를 개설한 것도 제과제빵의 흐름에 맞춰 개편하고 있다.

한호전은 실무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기본 제과제빵기술은 물론이고 케익디자인, 디저트, 화과자, 천연발효빵, 트랜드 빵 까지 다양한 분야를 실습을 통해 배워 나간다. 특히 설탕공예, 초콜릿공예, 빵공예, 마지팬공예, 머랭공예 등 제과제빵공예도 배우고 있다. 제과제빵학교 한호전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같은 기본 자격증 외에도 쇼콜라티에, 케이크데코, 디저트마스터 등의 자격증도 취득한 후 졸업한다. 물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으로 수상경력도 쌓아 나가고 있다.
또한, 대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학과와 학교를 선택할 때 가장 많이 보는 지점은 취업에 관련된 부분이다, 한 입시 전문가는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도 취업이 되지 않아 걱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학교의 취업률을 주목한다"며 "호텔제과제빵과 라던지 호텔조리학과. 커피바리스타학과 등 실무가 중요한 학과의 경우 이런 부분들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실무능력을 갖춘 학생들과 학교의 오랜 연혁에 따른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호전에서는 국내외 약 400곳에 달하는 기업과 산학협력을 맺어 재학생들의 높은 취업률을 지원하고 있다. 산학협력을 맺은 기업들은 한호전 학생들을 우선 채용하거나 가선점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호전은 현재 교내 전 과정에 대해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한호전 원서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한호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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