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경기도 기념물 제1호인 포은 정몽주 선생 묘는 왕릉에 버금가는 능역에 쾌적한 환경까지 갖췄으나 주차공간과 산책로 등이 부족해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며 “약간의 보강으로도 인근 에버랜드나 용인자연휴양림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좋은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려 충신으로 이름난 포은선생묘소에는 조선 숙종 때 세운 신도비와 재실 등이 있고, 인근에는 선생의 위패를 모신 충렬서원도 있다. 또 묘소 주변에 민간에서 운영하는 한국등잔박물관과 마가미술관이 있고, 뒤편 등산로는 할미산성이나 석성산성까지 연결된다.
이 후보는 “포은선생묘소를 정비하는 한편, 인근 용인자연휴양림엔 천문대 등의 시설을 설치하고 꽃나무를 심는 등으로 보완해 명품 휴식공간 겸 관광코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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