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정서윤 기자] 실패 없는 익숙함 위에, 지금의 입맛을 자극하는 새로운 포인트가 더해지는 순간의 즐거움은 과자를 먹을 때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큰 보상이다. 특히 최근에는 낯설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글로벌 풍미’를 간식으로 가볍게 즐기려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동서식품이 선보인 신제품 ‘리츠 크래커 멕시칸 타코맛’은 바로 그 지점을 정확히 겨냥한다. 1934년 탄생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리츠 크래커 특유의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타코 특유의 풍미를 더해 색다른 재미를 입혔다.
이번 신제품의 핵심은 ‘과하지 않은 이국감’이다. 크래커 위에 더해진 타코 시즈닝은 바비큐 풍미를 중심으로 고기 향과 향신료의 조화를 살렸고, 하바네로향 시즈닝을 통해 끝맛에 은은한 매콤함을 더했다. 자극적으로 맵기보다는, 한입 더 먹고 싶게 만드는 포인트로 작용한다.
소비자 입장에서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활용도다.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이 완성돼 있지만, 치즈나 살사 소스를 곁들이면 간단한 핑거푸드로도 즐길 수 있다. 맥주나 탄산음료와 함께하면 타코 특유의 풍미가 살아나 간식 이상의 만족감을 준다.
익숙한 리츠 크래커의 바삭함 위에 타코의 향신료를 얹었다는 점은, 새로운 맛에 도전하고 싶지만 완전히 낯선 선택은 부담스러운 소비자에게 특히 매력적으로 다가간다. ‘안전한 선택 안에서의 작은 일탈’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구성인 것이다.
동서식품이 이번 신제품을 통해 제안하는 방향도 분명하다. 기본에 충실한 정통 크래커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식문화와 트렌드를 자연스럽게 접목해 리츠 크래커를 일상 간식 그 이상으로 확장하겠다는 메시지다. 타코라는 글로벌 메뉴를 크래커에 담아낸 이유 역시, 간식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있다.
‘리츠 크래커 멕시칸 타코맛’은 새로운 맛을 시도하는 즐거움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익숙한 바삭함 위에 더해진 타코의 풍미는, 일상적인 간식 시간을 조금 더 생동감 있게 바꿔준다. 익숙함과 새로움 사이의 균형을 찾는 소비자라면 충분히 기대해볼 만한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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