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을 위해 준비된 음식은 반려동물에게 권장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
- 강아지나 고양이에게는 안전하며 영양성분이 최적화된 미국산 펫푸드 추천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 전용 응급키트 구비를 권장한다. 응급키트엔 지혈제, 소독액, 연고, 체온계, 붕대 등을 준비하고 각 상비물 사용법 및 대처법을 평소에 숙지해야 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선제적 처치를 하고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와 상담하기를 권한다. 요즘 같은 여름철엔 과한 운동과 산책시키기를 자제해주고, 뜨거운 지표면에 반려동물의 발바닥이 다치지 않게 세세한 신경을 써야 한다.
가족 구성원으로서 반려동물과 함께 차를 타고 야외로 가는 경우도 많이 생길 수 있는데 여름엔 잠깐이라도 절대 차에 혼자 두면 안된다. 차량 내부 온도는 급격히 올라가 반려동물에게 매우 위험할 수 있다. 또한 돌발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 중 반려동물이 창밖으로 얼굴을 내밀지 못하게 해야 하며, 반려동물용 안전벨트, 카시트 등의 보호장비를 사용해야 한다. 장거리 운전 시 화장실을 자주 갈 수 있게 배려해주고, 수분도 충분히 보충해 준다. 개의 경우, 목적지에 도착하면 새로운 환경에 갑자기 뛸 수 있으므로 특히 목줄에 신경 써야 한다.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차량탑승을 더 낯설어 할 수 있는데, 그들의 체취가 담긴 친숙한 침구류나 장난감을 주어 긴장을 완화시키면 효과적이다.
다음으로 먹는 것에도 케어가 필요하다. 사람을 위해 준비된 음식은 반려동물에게 권장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양소의 균형을 깰 수 있고, 심각한 건강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아보카도·포도·건포도는 개에게 유독하며, 자일리톨과 견과류 또한 치명적일 수 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은 반려동물이 접근할 수 없는 곳에 보관하고, 강아지나 고양이에게는 안전하며 영양성분이 최적화된 미국산 펫푸드를 권한다.
여름철은 평소보다 음식이 상하기 쉽고 이는 펫푸드도 마찬가지이다. 건식 및 습식 펫푸드 모두 밀봉상태로 서늘하고 건조한 실내에 보관해야 한다. 표백제나 청소용품 등 유독성분이 샐 수 있는 생활용품 근처, 벌레가 쉽게 있을 수 있는 장소도 피해야 한다. 개봉 후, 건식 펫푸드는 기존 포장 봉투채로 뚜껑이 있는 밀폐용기에 보관하고 습식과 신선식 펫푸드는 제품 라벨의 설명에 따라 밀폐 후 냉장고에 보관해도 좋다. 펫푸드도 음식이기에 먹이기 전에는 항상 손을 청결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미국식품의약국과 미국사료관리협회가 검증한 완전하고 균형 잡힌 미국산 펫푸드로 반려동물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선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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