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정서윤 기자] SNS 속에는 ‘직접 만드는 파티 음식’ 영상이 넘쳐난다. 작은 컵케이크를 꾸미거나, 초콜릿을 녹여 트리 모양을 만드는 짧은 영상들을 포함하여, 몇 초 만에 완성되는 귀여운 장면들이 사람들의 손끝을 자극한다. “나도 한 번 만들어볼까?”
이른바 ‘DIY(Do It Yourself) 트렌드’다. 남이 완성한 걸 사는 대신 직접 만들며 느끼는 재미와 성취감이 중심인 것이다. 최근엔 이런 흐름이 취미를 넘어,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 특히 연말엔 홈파티 문화와 맞물려 ‘내 손으로 꾸미는 디저트’가 빠르게 확산된다. 음식이 단순한 섭취의 대상이 아니라 경험이자 콘텐츠로 소비되는 시대이니까.
그런 흐름 속에서 오리온이 올해 선보인 크리스마스 한정판은 그야말로 ‘센스 있는 한 수’다. 이번 한정판은 ‘만드는 즐거움’을 중심으로 구성된 DIY 과자 세트 시리즈다.
먼저, ‘브라우니 루돌프 하우스 만들기’와 ‘후레쉬베리 아기펭귄 친구들 만들기’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조립하며 즐길 수 있는 DIY 과자 세트다. 마켓오 브라우니, 통크, 초코파이, 후레쉬베리 등 인기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동봉된 초코펜으로 루돌프, 펭귄, 북극곰 등을 직접 꾸밀 수 있다.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로도, 연인과의 홈파티 데코로도 제격이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익스프레스 어드벤트 캘린더’와 ‘오리온 어드벤트 캘린더’는 기차와 굴뚝집을 콘셉트로 한 디자인으로, 하루에 한 칸씩 선물을 열어보는 ‘기다림의 설렘’을 그대로 담았다. 캘린더 안에는 오리온의 인기 간식들이 숨어 있어, 매일 다른 간식으로 하루를 여는 소소한 재미를 선사한다.
‘상어 패밀리팩’, ‘고래가족 세트’, ‘내 친구 눈사람 만들기’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과자 세트도 함께 출시돼, 홈파티 테이블을 완성할 디저트 소품 세트로도 손색없다. 특히 지난해 겨울 한정으로 인기를 끌었던 ‘마켓오 다쿠아즈 레드베리’도 재출시된다. 동결건조 딸기의 상큼함과 폭신한 식감은 그대로, 패키지는 홀리데이 감성으로 새단장했다.
결국, 요즘 소비자들이 원하는 건 완벽한 결과물이 아닌 것이다.
함께 만들고 웃는 과정, 그리고 그 안에서 남는 추억을 사랑하는 것이겠지. 올겨울, 오리온의 크리스마스 DIY 시리즈가 그 따뜻한 시간을 완성시켜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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