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Chef=안정미 기자] 호텔학교 한호전 호텔외식조리학과 3학년 2 클래스 학생들은 지난 11월 14일 교내 미래관 컨벤션 홀에서 학교 관계자 및 지역 유지, 그리고 학부모를 모시고 한식 스타일의 오마카세 다이닝 5코스 요리인 ‘청연(淸緣)’을 준비해 판매 실습을 진행했다.


정성을 다하여 준비한 다이닝 ‘청연(淸緣)’은 ‘맑은 인연’이라는 뜻의 코스요리로 준비되었다. 3종 주전부리와 식전 음료. 흑임자 타락죽과 쌀 강정. 연어육 찜과 감자 밀푀유, 당근 퓨레, 깻잎을 곁들인 명란 들기름 파스타 캐비어, 크림치즈로 속을 채운 개성주악과 홍시 셔벗, 매실차의 5코스로 11시 30부터 12시 30분까지 1부와 13시부터 14시까지 2부로 나뉘어 진행해 다이닝에 참석해 시식한 많은 분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날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학생들의 다이닝 판매 실습을 관전하며 직접 시식까지 참가한 육광심 이사장은 “한식 스타일의 전통요리를 코스요리로 접목한 아이디어에 참신함을 느꼈습니다.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기획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판단합니다. 아직 배우는 과정의 학생들이라 특급 호텔의 코스요리에 비해 완성도는 부족하지만 그래도 음식 하나하나에서 학생들의 정성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라며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학과 조별로 진행해 더 많은 학생들이 일 년 학기 내내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할 계획입니다. 이외에 다른 학과별 또 다른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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