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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pixabay |
이 가을, 영화와 함께 감성 가득한 가을을 보내고 싶은 낭만적인 집콕족들을 위해 준비했다. 취향대로 골라 볼 수 있는 가을에 딱 맞는 영화와 함께 페어링을 이루기 좋은 맥주를 소개한다.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도 멀리 갈 수 없는 요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로 방구석 1열에서도 LA의 근사한 풍경을 감상해보자. 음악과 여행에 있어서 술은 빠질 수 없는 법. 파인애플, 복숭아 등의 트로피컬한 과일향이 일품인 감각적인 구스아일랜드의 ‘덕덕구스 세션 IPA’과 함께라면 <라라랜드>의 다채로운 음악과 LA로의 랜선 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또한 5% 이하의 가벼운 도수는 긴 시간 영화를 보며 부담 없이 마시기에 좋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괜히 쓸쓸해지고 옛사랑을 떠오른다면, 11월 재개봉 소식을 알리며 멜로 매니아들의 기대를 한껏 받고 있는 영화 <노트북>과 파타고니아의 필스너 맥주 ‘보헤미안 필스너’ 조합을 추천한다. 100% 몰트를 사용해 빵과 같이 고소한 깊은 맥아향과 진한 여운을 느낄 수 있는 파타고니아 ‘보헤미안 필스너’는 영화 <노트북>의 감동을 더해주기 충분하다. 멜로 영화의 정석답게,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로 당신을 안내 해 줄 것.
정신 없이 바쁜 현대 사회에 지쳐있다면, 천천히 그리고 느리게 사는 법을 알려주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와 국산 꿀을 첨가해 기분 좋은 달콤한 단맛과 풍부한 아로마가 특징인 국내 수제맥주 브랜드 핸드앤몰트의 ‘상상 페일에일’과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 <리틀 포레스트>의 푸르른 녹음이 가득한 영상과 ‘상상 페일에일’ 한 캔이면 모든 것이 괜찮다며 당신을 위로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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