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부터 4일간 서울·인천에서 미니 콘서트…QR코드 등 모바일 기부도 진행

[Cook&Chef=조용수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 홍보대사인 가수 박상민, 개그맨 황기순이 20주년 기념 ‘사랑더하기’ 거리 모금에 나선다. ‘사랑더하기’는 가수와 개그맨 등 연예인들의 재능기부 공연 등 미니 콘서트를 겸한 현장 모금 행사이다.

오늘(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남대문 삼익패션타운(18·19일 13시~17시)과 인천 월미도 공연장(20·21일 13시~20시)에서 진행된다. 모인 기부금은 오는 22일 사랑의열매에서 전달식을 갖고 장애인 휠체어 지원사업과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비·의료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더하기’는 지난 2000년 황기순 씨가 휠체어를 타고 전국을 돌며 모은 성금으로 휠체어 52대를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가수 박상민 씨 등 많은 연예인이 참여했으며. 자전거 국토대장정과 길거리 미니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현장 모금을 진행해왔다.

코로나19로 2020년 축소, 2021년 취소되었던 ‘사랑더하기’는 올해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로 미니 콘서트와 거리 모금이 재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주년을 기념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금을 결합해 기부방식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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