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큐어앱은 24시간 피싱 대응기관을 운영하며 피해자 구제에 힘써

[Cook&Chef 마종수 기자] 최근 남성들의 성적 욕구를 자극해 돈을 가로채는 이른바 ‘몸캠피싱’ 수법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이 수법은 불과 5년만에 스무 배 가까이 증가하며 우리 사회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보안전문가들은 “몸캠피싱이 짧은 시간에 크게 증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범죄가 비교적 단시간에 종료되고 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협박의 실효성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범죄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보안의식이 보다 높아져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몸캠피씽 일당은 SNS 및 스마트폰의 각종 채팅앱에서 피해자를 물색한다. 이후 카카오톡 영상통화 기능으로 음란 행위를 유도해 촬영하고, 피해자의 스마트폰을 해킹하거나 피해자의 SNS를 통해 지인들의 연락처를 알아낸 뒤, 촬영한 영상을 지인들에게 유포한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다.

사이버 시큐리티 업체 시큐어앱의 임한빈 대표는 “만약 영상 유포 협박에 당했다면, 당한 것을 인지한 즉시 신속히 보안전문가 혹은 보안업체에 의뢰해 영상 유포를 막는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현재 시큐어앱은 24시간 피싱 대응기관을 운영하며 피해자 구제에 나서고 있다. IT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큐어앱의 디지털 성범죄 전담팀은 시간대별로 충분한 인원이 배치돼 지체 없이 악성 범죄에 대응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에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동영상 유포 차단 솔루션과 1:1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공 중이다.

시큐어앱은 현재 사이버 성범죄에 당한 피해자들을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한 365일 24시간 긴급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어느 시간대에도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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