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안정미 기자] 요리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에서는 제 19회 이금기 요리대회 예선이 개최되었다. 이금기(李錦記)는 137년 전통의 글로벌 중화소스 브랜드로, 이금기 요리대회는 굴소스, 두반장, 해선장 등 이금기의 소스를 이용하여 창작요리를 경연하는 이금기 브랜드에서 주최하는 대회이다.
올해 2025년에 이루어지고 있는 제 19회 이금기 요리대회의 주제는 ‘건강증진을 위한 창작요리’ 로, 맛, 완성도, 조리기술, 위생 등 다방면에서 심사가 이루어진다. 대학부는 출전하는 각 학교에서 예선을 먼저 진행하는데, 챔피언으로 선발되면 홍콩 연수 기회와 결승 진출권이 제공된다.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은 요리학교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에서도 이번 대회에 재학생 총 19명이 참여하였는데, 서로 다른 식재료와 조리 방법을 통해 여러 가지 요리를 선보였다.
요리학교 한호전 중식실습실에서 이루어진 이번 경연에서는 학생들이 1시간30분간 각자 주제에 맞게 준비한 요리를 완성하고, 완성된 순서대로 심사위원에게 평가를 받았다. 모든 학생의 심사가 끝난 뒤에는 참가한 모든 학생이 컨벤션홀에 한 자리에 모여 결과 발표가 이루어졌다.
3위는 이진우, 손승우, 이강산, 유문혁, 정세희, 원유만, 권도훈 총 8명의 학생이 수상하였고 2등은 호텔일식조리학과의 박규덕 학생, 1등은 호텔외식조리학과 김보련 학생이 수상하였다. 결승 진출권과 홍콩 인센티브 트립의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챔피언은 호텔조리학과 오세린 학생이 수상하였고, 모든 입상자는 호텔조리학과 각 계열 학과장 교수와 이원영 학장이 상장과 메달을 수여했다.
요리학교 한호전에서는 교내 대회 뿐 아니라 이금기 요리대회와 같은 국내, 해외의 권위 있는 대회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호텔조리학과가 “매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서 인기가 정말 많고 지원자가 늘어나고 있다” 며 “많은 수험생들과 상담을 해보면 우리 학교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1,575시간이라는 충분한 실습 시간 편성 때문이라고 한다.” 고 한호전 입학처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에서는 이금기 요리대회 경연 분야인 중식 뿐 아니라 양식, 한식, 일식 모든 분야에서의 호텔 요리들을 배운다. 모든 계열에서 분야별 모든 교수진이 호텔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전문 교수인데 이연복, 정호영과 같은 스타 셰프들이 특임 교수로 재직하고 있어 현직자에게 외식업 트렌드, 조리 기술, 고객 응대 등 실무의 다방면을 배울 수 있다.
정규 수업과 함께 자격증 특강, 교내·외 대회 준비 등 학생들의 스펙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이 있다. 또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졸업이 다가오는 학생들에게 취업 연계나 인턴십 프로그램, 취업 박람회 등의 취업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번 경연에 참여한 한호전 학생은 “학교 자체에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차근차근 취업 준비를 하고 있다. 빨리 선배들처럼 유명한 특급호텔로 취업해서 멋진 셰프가 되고 싶다.” 고 인터뷰했다.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있는 요리학교 한호전은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입시가 이루어지는 요리학교이다. 호텔조리학과 뿐 아니라 모든 계열에서 면접을 통해 입시가 이루어지는데, 내신이나 수능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모든 학생이 성적에 한정되지 않고 공정한 기회를 고르게 받을 수 있는 방식을 통해 매년 수험생들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한호전은 수시 원서 모집을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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