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소라축제는 ‘모두가 소통하는 친환경 열린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화려한 축제가 아닌 우도주민들의 소박한 일상 모습과 우도지역 문화예술동아리 단체들에 공연으로 일정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 정착민, 출향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화합 축제의 장으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첫째 날인 14일 체험이벤트, 소라경매, 축하공연, 노래자랑, 불꽃놀이, 나도 슈퍼스타, 우밤나이트 등이 열리고, 15일은 식전공연으로 우도풍물놀이패의 신명나는 길트기와 함께 개막을 알리고 4개리 부녀회 장기자랑, 즉석 이벤트, 달인을 이겨라와 댄스, 태권무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6일은 올레길 걷기대회, 금소라 은소라 잡기, 해녀와의 보말까기 대결, 소라경매, 소라탑 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부대행사로 소라굽기, 포토존, 스쿠버다이빙체험, 플리마켓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 위주로 진행된다.
한편 축제 참가자의 안전을 위하여 축제기간 중 14일, 15일 이틀간은 이륜자동차, 전기차 렌트카 등 25개 업체 2천여대의 운행을 전면 중단하기로 업체들과 협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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