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김세온 기자] 매운맛 경쟁이 치열해지는 외식 시장에서 노브랜드버거가 ‘끝판왕’급 신메뉴를 내놨다. 자극적인 매운맛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프랜차이즈 버거 업계에서도 차별화된 매운 메뉴를 앞세운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버거는 겨울 시즌 한정 메뉴로 ‘고스트페퍼 버거’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등재된 고스트페퍼(부트 졸로키아)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노브랜드버거는 고스트페퍼 소스를 주재료로 사용해 매운맛을 극대화했다. 해당 메뉴의 매운맛 강도는 스코빌지수 5203SHU로, 국내 프랜차이즈 버거 메뉴 가운데 가장 강렬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고스트페퍼 살사 더블 버거’는 더블 패티에 해시브라운과 치즈, 딜오이피클, 양상추, 양파 등 다양한 토핑을 더해 풍성한 식감을 살렸다. 여기에 고스트페퍼 살사 소스를 블렌딩해 매운맛에 감칠맛과 산미를 더했다. ‘고스트페퍼 살사 치킨 버거’는 바삭한 통가슴살 치킨 패티에 신선한 채소와 고스트페퍼 살사 소스를 조합해 치킨 특유의 고소함과 매운맛의 조화를 강조했다.
가격은 고스트페퍼 살사 더블 버거가 단품 7500원, 세트 9500원이며, 고스트페퍼 살사 치킨 버거는 단품 5400원, 세트 74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내년 1월 12일까지 신메뉴 구매 후 SNS 후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고스트페퍼 완주 기념 금메달 1돈’을 증정한다. 또한 내년 1월 10일까지 노브랜드버거 앱에서 신메뉴 단품을 구매하면 감자튀김과 음료가 포함된 무료 세트업 혜택도 제공한다.
노브랜드버거는 이번 신메뉴를 통해 이어지고 있는 신제품 흥행 흐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출시한 ‘골든 카츠 버거’ 2종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개를 돌파하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강하고 자극적인 매운맛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국내 버거 중 가장 매운 고스트페퍼 버거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ook&Chef /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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