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조용수 기자]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경주 독도사랑휴게소에서 ‘APEC 성공 기원 국민화합 페스타’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 본 공연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낮부터 이어지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행사 장소인 약 만 평 규모의 독도사랑휴게소는 주최 측의 세심한 준비와 체계적인 동선 관리로 질서정연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웃음과 열정으로 하나된 무대
전국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코미디언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였다. 무대마다 웃음과 박수가 터져나왔고, 관객들은 ‘APEC 성공 기원’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며 호응했다. 본행사 전에는 관람객들이 인근 독도전시관을 방문해 독도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겼다. 참가자들은 리허설 중에도 서로를 격려하며 ‘경쟁이 아닌 축제’의 취지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민이 함께 만드는 APEC 성공의 시작”
어둠이 깔린 저녁, 화려한 조명 아래 본무대가 밝혀지자 현장은 환호로 가득 찼다. 오는 11월 중순 열릴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며, 이번 페스타는 민간이 주도한 시민 참여형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비티에스협동조합(EBTS) 관계자는 “독도의 날을 기념해 준비하던 축제를 APEC 성공 기원 행사로 확대했다”며 “시민과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