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는 전통적으로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꽃 등을 대상으로 차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런 구절초를 활용해 사업으로 확장시키고 있는 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희수) 세종구절초 건강식품 풀뿌리기업 육성사업단(단장 식품공학과 박윤제 교수)은 6월 7일부터 10일까지 COEX에서 개최되는 2018 국제차문화대전(Tea World Festival)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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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구절초를 활용한 제품으로 국민건강에 기여
공주대 세종구절초 사업단 국제차문화대전 참가
[Cook&Chef 조용수 기자]2018 국제차문화대전(Tea World Festival)은 차재료/제품, 차 문화/생활용품, 차용품/공예 등을 전시하는 국내 최대의 전시회로 국내에서 개발된 다양한 차 관련 식품과 소재들이 전시되는 곳으로 공주대 세종구절초 건강식품 풀뿌리기업 육성사업단는 기업지원 사업으로 구절초를 이용한 차 개발기업 4개를 선정해 지원하는 등 세종지역의 구절초차에 대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 전시회에는 (주)영평식품, 세종한과, 목인동영농조합법인, 청산농원에서 개발한 다양한 구절초 차가 전시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구절초 페퍼민트 차, 구절초 팽화스낵, 구절초 진액 등 구절초를 이용한 다양한 구절초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공주대 식품공학과 박윤제 교수는 "구절초 건강식품의 고부가가치 활성화를 통한 풀뿌리기업의 매출신장 및 지역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구절초 건강식품 기업을 지원해 실제적인 매출 증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세종구절초 건강식품 풀뿌리기업 육성사업단(단장 박윤제 교수)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산업지원사업의 하나로 세종특별자치시의 후원하에 공주대가 주관하고 고려대와 참여기업의 협력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3차연도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 사업단은 올해까지 약 30개 기업이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받아 세종특별자치시의 우수한 특화자원인 구절초를 이용해 다양한 건강식품의 개발 및 상품화가 이루어졌다.
1차연도에는 구절초를 소재로 한 조청, 한과, 차(티백), 떡, 주, 식초, 고추장, 막걸리, 환 등이 개발되고 2차연도에도 구철초 단무지, 스낵, 죽염, 삼계죽, 양념육, 공진단, 쿠키, 간장 등이 개발돼 식품에 대한 구절초의 이용범위가 크게 확장됐다. 올해에는 구절초를 이용한 건강식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품질 및 기능성 향상을 통한 구절초 고급화 제품개발을 지원해 구절초 떡볶이를 비롯한 구절초 국수, 소스, 약과, 육수 등이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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