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이경엽 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이 전라남도 목포시 항동 일원에 조성 중인 ‘향토음식진흥센터’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 진흥원은 지난 11월 28일(금) 사업 예정지에서 건축 공사 현장설명회를 열고, 공사 내용과 추진 절차를 업체들에 공식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는 입찰 참여를 준비하는 시공사가 공사 범위와 주요 조건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서는 ▲공사 개요 ▲설계도서 핵심 내용 ▲현장 여건 ▲시공 시 유의사항 등이 상세히 공유됐으며, 기술·행정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입찰 준비에 필요한 실무 정보가 전달됐다.
향토음식진흥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574.52㎡ 규모로 건립되는 복합시설이다. 이곳은 지역 향토음식의 보존·아카이브·홍보·교육·체험 기능을 아우르는 거점 공간으로 설계돼, 향후 전통음식 계승 기반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본 공사는 조달청 전자입찰(나라장터)을 통해 진행되며, 입찰서 제출 기한은 2025년 12월 5일(금) 낮 12시다. 공고문과 상세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 및 한식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식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사 주요 내용과 현장 조건을 명확히 안내했다”며 “향후 공사가 일정대로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철저히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토음식진흥센터는 지역 향토음식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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