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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 로고 |
경찰이 19일 서울 강남 소재 클럽 '버닝썬'에서 VIP 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국인 애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앞서 경찰은 애나를 지난달 16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같은달 17일에는 주거지를 수색해 성분 미상의 액체와 흰색 가루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낸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마약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는 총 40명이다. 이중 버닝썬 내부에서 마약을 투약하거나 유통한 혐의를 받는 이들은 14명으로 3명은 이미 구속됐다.
한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이날 애나에게 클럽 내에서 마약 유통과 투여가 상습적·조직적으로 이뤄졌는지를 캐묻는 한편, 애나에 대한 신병처리를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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