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그린하우스·티라이스·쟝블랑제리 선정
무가당 크랜베리 쌀빵·쇼콜라 쌀 카스텔라 등 인기 메뉴 공개
[Cook&Chef = 홍지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9일 서울 삼성동 가빈아트홀에서 ‘2025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사업 우수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에는 전국 100개 제과업체가 참여해 지난 5월 가루쌀 신메뉴 품평회를 통해 400여 종의 신메뉴를 개발했다. 이후 6월부터는 이 신메뉴를 포함한 700여 종의 가루쌀 빵과 디저트가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어 집에서 쌀빵과 건강 디저트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이번 시상식은 aT와 대한제과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100개 참여 업체의 가루쌀 원료 사용량과 신메뉴 판매 실적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상 3개 업체를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30개 업체를 선정했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경남 창원의 ‘그린하우스’, 부산 기장의 ‘티라이스’, 서울 관악구의 ‘쟝블랑제리’가 차지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각 1000만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업체인 그린하우스는 무가당 크랜베리 쌀빵, 쇼콜라 쌀 카스텔라, 알밤식빵 등 신메뉴를 개발하고 꾸준히 판매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티라이스는 자체 제작 콘텐츠를 활용해 신메뉴를 적극적으로 홍보했고 쟝블랑제리는 전체 100개 업체 중 가루쌀 원료를 가장 많이 사용해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독일베이커리(충남 당진), 홍윤베이커리(전북 군산) 등 7개 업체가, 은상은 랑꽁뜨레(울산 북구), 뽀르뚜아(서울 동대문) 등 10개 업체가 선정돼 aT 사장상을 수상했다. 나머지 10개 업체는 동상으로 대한제과협회장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과 신메뉴 개발은 집에서 건강한 쌀빵과 디저트를 즐기려는 소비자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다양한 맛과 형태의 가루쌀 메뉴가 점점 더 많은 제과점에서 만날 수 있게 되면서 쌀을 활용한 새로운 간식과 빵 선택이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제과·제빵 분야는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 가루쌀 산업 활성화의 중요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며 “올해 우수업체들과 같은 사례가 더욱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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