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9일 김지희 작가 개인전, 양종훈 이사장 해녀 사진전, 미라클보이스앙상블 합창 공연
- 제주 로컬 아티스트 발굴하고 육성하는 버스킹 콘테스트 개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4월 19일 메리어트 리조트 1층에 ‘THE GALLERY(더 갤러리)’를 정식 오픈하며 예술과 여행, 자연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예술 플랫폼을 선보인다. ‘INTO THE ISLAND’라는 테마 아래, 국내외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김지희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김지희 작가는 현대인의 욕망과 존재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시각 언어로 풀어내며,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온 작가다. 대표작 The Sealed Smile(실드 스마일)은 신비로운 미소와 인물들이 착용한 원형 선글라스를 통해 호기심과 소유욕, 그리고 철학적 세계관을 동시에 자극하며,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10미터 규모의 대형 회화 작품이 공개되며 더욱 압도적인 예술적 몰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신화월드는 제주 해녀를 주제로 한 사진전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전은 20년간 해녀를 카메라에 담아 온 양종훈 이사장의 디지털 패브릭 패널을 활용한 작품과 아날로그형 출력 작품으로 꾸며졌다. 제주 해녀의 생생한 모습을 디지털과 아날로그로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작품에는 해녀들의 모질고 거칠었던 삶의 한 자락처럼 휘몰아치는 숨소리인 숨비소리가 그대로 들리는 듯, 제주 해녀의 삶과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오는 4월 25일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혼성 예술단체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이 랜딩관 로비와 메리어트관 엠라운지에서 각각 오후 5시, 오후 6시 30분에 공연을 한다. ‘불가능은 없다(I’m possible)’라는 주제로 렛잇비(Let It Be), 버터플라이 등 7곡을 합창할 예정이다. 화합과 치유의 목소리로 관중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고 용기와 희망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주신화월드는 제주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주최로 제주 로컬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버스킹 콘테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중음악 전 장르 창작곡을 보유한 제주도 지역 뮤지션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선을 통과한 아티스트들은 제주신화월드 내 무대에서 본선 공연을 펼친다. 최종 탑3으로 선정되면 제주신화월드의 각종 주요 행사에 공식 아티스트로 활동할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본선 1위 수상자에게는 제주신화월드 연말 행사 ‘카운트다운’ 무대에 설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지역 음악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제주 아티스트들의 음악 활동에 기여하고 고객에게는 제주만의 감성과 에너지를 담은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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