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Chef=조용수 기자]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카페 바탕에서 윤경 작가의 개인전 ‘물결의 변주’를 오는 7
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붓을 사용하지 않고 유동성 있는 재료를 흘리거나 부어 그 흐름을 이용해 작품을 표현하는 장르인 ‘플루이드 아트’ 작품 약 20점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는 ‘물결의 변주’로, 바다의 모습과 밀려오고 가는 파도의 형상을 풍부한 컬러와 예측할 수 없는 흐름으로 표현해낸 작품들을 전시하며, 더위에 지친 일상에 새로운 시각적 발견과 에너지를 불어넣을 전시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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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있지/72.5 * 60.5/Resin on woodboard/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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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 작가는 “저는 인간의 감정을 소재로 자연물에 대입하여 표현하는 작가이다. 부정한 감정들을 긍정의 에너지를 얻어 색감으로 순환 시키고, 건강과 희망,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 자연스러운 흐름의 재료로 작업을 한다.” 며,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이기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를 진행하는 카페 바탕은 문화를 디자인하는 곳, 바탕에서 운영하는 갤러리 카페&샵으로, 작품 전시와 판매가 함께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약 1달을 주기로 작가들의 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전시 공간과 함께 온라인 홍보 및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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