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참여 제작과 누적 매출 2억5천만 원, 지역 디저트의 성장 스토리
[Cook&Chef = 조서율 기자]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가 케이크로 재탄생했다.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연말을 맞아 지역 캐릭터 먹거리인 꿈돌이 호두과자를 활용한 신제품 ‘꿈돌이 호두과자 케이크’를 선보이며, 캐릭터 감성과 디저트 트렌드를 동시에 잡은 한정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꿈돌이 호두과자 케이크는 기존 호두과자를 케이크 위에 장식처럼 배치한 캐릭터 디저트로, 한눈에 들어오는 귀여운 비주얼이 특징이다. 특히 제작 과정에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MZ 세대의 감성과 취향을 반영한 디저트로 완성됐다. 보기 좋은 외형에 맛까지 더해 ‘선물용 디저트’로도 주목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하루 20개만 생산되는 소량 한정 상품으로, 전날 예약 주문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판매는 중구 대종로에 위치한 중구 호두과자제작소에서 진행되며, 연말 시즌을 맞아 빠른 품절이 예상된다. 희소성과 예약 판매 방식은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 호두과자를 케이크 형태로 재구성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디저트로 만들었다”며 “귀여운 캐릭터와 재미있는 구성, 청년 감성이 어우러진 만큼 연말에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꿈돌이 호두과자는 지난 8월 첫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2억5,000만 원을 기록하며 대전 대표 디저트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이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도시 마케팅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으며, 중구 호두과자제작소 2호점은 오는 12월 성심당 인근에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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