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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
[Cook&Chef 박산하 기자] 영광 예인선 침수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광군 송이도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이 침수돼 선원 등 3명이 실종된 것.
16일 목포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영광군 상낙월도 북서쪽 400m 해상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사람을 발견, 물 밖으로 건져냈다고 밝혔다.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해당 남성은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그가 전날 오후 5시 44분쯤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남서쪽 2㎞ 해상에서 침수된 부산선적 44t급 예인선 G호 승선원 3명 가운데 1명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나머지 승선원 2명은 실종된 상태다.
한편 해경은 수색 구역을 5개에서 7개로 확대하고 오일펜스로 사고지점 주변을 봉쇄하며 해상크레인을 동원해 선체 인양과 유류 이적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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