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m 초대형 철판 삼겹살 시식 행사

[Cook&Chef = 조서율 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가 이달 24일부터 25일 이틀간 '2025 청주 미식주(酒)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청주시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 축제는 청주의 고유한 미식 정통성을 알리고 차세대 청주 대표 음식을 발굴하고 조명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 행사는 본래 지난 5월 30~31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6월 3일 치뤄졌던 21대 대통령선거를 고려하여 개최 일정이 이달로 미뤄진 바 있다.
청주 한 상 개발음식 시연·품평회, 청주 음식문화관, 청주 전통주관, 청주 장류관, 청주 먹거리장터, 오뚜기 기업관 등 다양한 전시·판매 부스를 통해 청주의 음식 문화와 전통주, 지역 식재료를 만나 볼 수 있다.
전통장 만들기, 반찬등속 음식·장식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낭만 주류쇼, 공연행사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개장식에서는 특수제작한 20m길이 대형 불판에서 삼겹살을 굽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청주식 돼지김치 짜글이를 지역 대표 음식으로 상품화해 유통하고 있는 오뚜기(대표 황성만)도 기업관으로 참여해 대기업과 지역 음식문화의 상생을 위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의 외식산업과 서비스의 발전을 위해 우리 지역의 미식 문화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자체가 노력할 것"이라며 "이 축제가 청주의 특색있는 미식 관광 자원을 발굴·육성하는 토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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