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환경부는 농업용저수지 82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진행하였고, 최근 5년간 COD, T-N, T-P 1개 항목이라도 Ⅵ등을 초과한 저수지 중 지역주민 접근이 쉬운 농업용저수지를 농업용수 공급 뿐만 아니라,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고자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복원, 관광·레저기능 역할 제공 등을 위한 “중점관리저수지 지정계획”에 업성저수지를 포함시켰다.
2018년도부터 본격 시작된 수변생태공원조성 사업은 호내·외 수질개선사업을 병행하여 총 763억원, 국비 329억, 도비 146억, 시비 288억원의 재원이 투입되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복원하여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사업이다.
성성호수공원에는 어린이들의 생태교육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방문자센터(홍보관, 체험관), 자연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잔디마당과 숲놀이터(모래놀이, 조합놀이대), 피크닉장(파빌리온 3개동), 생태체험숲, 생태도랑이 조성되어 있으며, 누구나 수변을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4.1km), 자연관찰교량(성성물빛누리교, 280m)이 조성되었다.
이와 더불어 호내 수질개선을 위하여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물순환시설 설치, 인공습지조성 및 마름제거 등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지속적인 수질개선을 위하여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업성지구 하수관로 설치공사, 하수처리수 물재이용 설치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천안시장은 “자연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친환경 수변생태공원, 성성호수공원을 언제든지 찾아와 주시길 당부드리며, 준공 이후에도 시민들의 의견을 귀기울여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천안시 랜드마크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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