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중 27홀, 주말 18홀을 삼대 선셋 명소에서 낙조를 감상하며 즐기는 골프 라운딩
[Cook&Chef=조용수 기자] 엔데믹을 앞두고 올해부터 국제선 운항이 재개함에 따라, 올여름 휴가철에 해외 골프 여행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여름 방학을 맞이해 대학가의 교수들도 한 학기를 마감하고 마음의 정리를 위해 각종 세미나와 함께 골프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국내 골프장의 횡포를 벗어나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골프 여행이 주목받고 있는 요즘, 일반 직장이나 자영업자는 사정상 엄두도 못 낼 7박 9일의 장기간 해외골프 여행지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쿠닷CC를 소개한다.
코타키나발루는 바닷가 근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주변보다 3~4도가 낮아 여름철 시원한 라운딩을 즐기기에 최적의 해외골프장이다. 특히 장박 골퍼분들에게는 최대 인기 지역이다. 세계 3대 석양으로 유명한 코타키나발루에 위치한 쿠닷CC는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 골프장으로 하늘 아래 마지막 휴식처라 불리고 있다.
쿠닷CC는 코타키나발루 동북쪽 해안가에 위치한 회원제 18홀 코스로 7214야드 규모의 파 72이다. 페어웨이가 넓고 호수와 나무들이 무성하게 조성된 올드코스 9홀과 해안 주변을 따라 설계된 코스로 아름다운 바다 옆에서 라운딩을 할 수 있는 뉴코스 9홀로 총 18홀 코스로 각 코스마다 특색을 느낄 수 100년이 넘은 사바주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클럽으로 등록된 명문 골프장이다. 지구의 2대 허파로 불릴 만큼 산소가 풍부한 건강 휴양지이기 때문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라운딩을 할 수 있으며 카트도 페어웨이 진입 가능하며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해변가에 위치한 숙소는 4성급으로 에메랄드빛 바다를 내다볼 수 있는 오션뷰 객실과 스위트룸, 디럭스룸 총 88개의 객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피트니스센터와 수영장, 컨퍼런스룸, 사우나와, 테니스코트, 어린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children playground까지 갖추고 있다.
마리나리조트는 비즈니스 여행객 뿐만 아니라 자유여행객에게도 평가가 좋은 곳이다. 환상적인 경치와 다양한 부대시설 그리고 바닷가 옆에서의 산책은 또 다른 감동을 전해준다. 쿠닷 레스토랑은 한국 골퍼 및 투숙객을 위해 신선한 한식과 뷔페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리조트 내 카페가 있어서 시원한 음료 마음껏 즐기실 수 있다. 인피니티 풀에서 수영도 하고 선베드에서 휴식도 취하며 힐링을 하며,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골프와 휴양을 즐길 수 있으며, 쿠닷CC 주변에 대형 종합마트와 수산시장,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어 다양한 종류의 여행을 체험할 수 있다.
세계 3대 선셋 명소인 코타키나발루에서 낙조를 감상하며 마시는 한 잔의 맥주는 낮 동안 라운딩으로 즐겼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또한, 별처럼 빛나는 반딧불을 보면서 동심에 젖어 들 수 있어 한국 골퍼들 모두의 꿈의 골프 여행지이기도 하다.
* 항공
현재 저비용 항공(진에어, 제주항공)만 운항하는 관계로 수화물 15kg만 가능.
인터넷에서 추가 화물 신청 시 5kg당 5만 원을 항공사에 신청 할 수 있으며, 기내로 반입 할 수 있는 한도는 10kg 이내 기내용 가방에 액체류(100 ML) 이하만 가능.
* 말레이시아 입국 시 필요한 웹 설치
- 비행기 탑승 일주일 전에 MYSEJAHTERA 웹 설치 (자세한 안내는 별도 첨부)
* 말레이시아 출발 시 신속항원검사 및 비용
출발 당일 코타키나발루에서 검사받을 수 있으며 시간은 2-30분 정도 소요. 검사 비용은 병원마다 상이한 관계로 50링깃~60링깃(한화 2만원 아래)
.* 골프
- 주중 27홀 / 주말, 현지 공휴일은 18홀. 주말과 현지 공휴일은 현지 사람이 많은 관계로 오전 일찍 06:30~0800시 사이에 라운딩을 권장.
- 첫날 라운딩은 캐디를 의무적으로 사용,(2인 1캐디 / 1인 40링깃 한화 1만2천 원 정도)
* 음식(술)
- 말레이시아는 무슬림 국가인 관계로 일부 중식당을 제외하고는 식당에서 돼지고기와 술을 판매하지 않음.
- 조식은 리조트에서 드시며, 중석식은 골프장 클럽하우스에 30명 정도 입장 가능한 곳에서 한식으로 식사를 하거나, 개인 성향에 따라 먹을 만은 하나 훌륭하지는 않은 편.
밥, 김치류, 양상치와 고추, 된장, 고추장, 국은 기본. 그날그날 소고기와 닭요리, 해산물
(오징어, 게, 새우, 조개 등) 제공. (돼지고기를 사용할 수 없는 관계로 닭요리가 주 3회
정도 제공)
- 술은 한식당에 맥주 3천 원에 판매, 소주는 가지고 오시는 게 좋음.
- 현지에 씨푸드 레스토랑이 한 두 군데 있으며 1인 1만5천 원~2만 원 정도 내외.
* 관광
- 선셋 투어 (석양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40, 개인 비치 입장료, 씨푸드 바비큐 포함)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