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5월에 열린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은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델리’에서는 오미자 플라워 데니쉬, 명란 쌀바게트, 감태 쉬폰케이크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최우수상을 받은 ‘베이커리 리종’에서는 밥 한 공기와 쌀 플라워 등 개성 넘치는 신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참여 업체별로 베이커리 전문가들이 개발한 120여 종의 다양한 가루쌀 제과제빵 메뉴를 만날 수 있다.
한편,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사)대한제과협회는 햅쌀 가루쌀 원료 1000톤을 구매해 제과제빵 신메뉴를 적극 개발하고,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국산 쌀 소비 촉진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사)대한제과협회 마옥천 회장은 “협회는 가공 방식이 기존 쌀가루보다 친환경적이며, 쌀의 장점을 그대로 갖춘 가루쌀을 새로운 제과제빵 재료로 주목하고 있다”라며, “이번 원료 구매와 더불어 전국의 제과점이 원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기술적인 부분을 발전시켜 더욱 맛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문인철 수급이사는 “빵지순례 행사는 제과제빵 업계와 함께 점점 줄어드는 국산 쌀 소비를 진작하고, 국내 쌀 농가와 상생한다는 데 의미가 깊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비자 여러분들이 가루쌀 빵을 많이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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