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카페 바리스타, 로스터리 전문가 등 진출
[Cook&Chef = 안정미 기자]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호텔학교 한호전) 바리스타과는 전문 바리스타를 양성하기 위해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최근 커피 문화의 확산과 호텔 서비스 산업의 성장으로, 바리스타를 전문적으로 희망하는 고교 3학년 학생들이 취업이 연계되는 전문학교에 노크하고 있다.
한호전 바리스타과는 호텔 라운지와 고급 커피 업장을 목표로 하는 예비 바리스타들에게 현장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며 , 단순히 커피를 내리는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호텔식 음료 서비스, 라떼 아트, 스페셜티 커피 브루잉, 와인과 칵테일 기초까지 폭넓게 교육하고 있다. 학생들은 실제 호텔 수준의 실습실에서 에스프레소 머신과 로스팅 장비를 직접 다루며, 수업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운다. 이는 졸업 후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다.
호텔학교 한호전은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 주관하는 'K-호텔리어 양성' 우수교육기관 1호로 공식 선정됐다. 아울러 스위스식 호텔학교의 교육프로세스를 QS 세계대학순위 Hospitality & Leisure Management 부문 1위의 스위스 로잔호텔학교(이하 로잔스쿨)와 학술교류를 통해 유럽식 교육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한호전 관계자는 "졸업 후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진로가 다양하다. 특급 호텔의 라운지 바리스타, 프리미엄 카페 바리스타, 로스터리 전문가, 항공사 라운지, 리조트 음료팀 등 폭넓게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에는 카페 창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도 늘고 있어, 단순히 취업을 넘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도전정신을 가진 예비 바리스타들에게도 주목받는다. 실제 한호전 졸업생 다수가 호텔업계와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에 취업하면서, 후배들에게 ‘성공적인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3 학생들이 한호전 바리스타과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트렌드와 전문성의 결합"이라며 "바리스타 직업은 젊은 세대에게 매력적인 진로다. 서비스 매너와 외국어 능력까지 함께 배울 수 있어 호텔리어로 성장하거나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텔학교 한호전은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4년제 국제호텔관광경영과, 2년제 호텔경영과, 2년제 호텔카지노딜러과, 2년제 호텔식음료경영과를 운영하고 있다. 내신과 수능 점수 반영 없이 적성검사와 입학사정관제도를 통한 면접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전문대 바리스타학과, 바리스타대학교와 달리, 학생 개인마다 갖고 있는 역량, 소질, 가능성,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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