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챔프’ 김가영∙김세연 B조…H조도 박빙
- 2일 경기도 고양시 JTBC일산서 개막
▲ 사진 PBA 협회 제공 |
이번 시즌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들끼리 모인데다, 조별리그로 출발하는 만큼 조편성에 관심이 쏠린다. 각 조 1,2위만 생존해 16강에 오른다. 이후에는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조편성은 상위 32명이 Z시스템에 따라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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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BA 협회 제공 |
PBA가 발표한 ‘SK렌터카 PBA 월드챔피언십’ 32강 조편성 결과, A조가 눈에 띈다. PBA 챔프가 무려 셋이나 자리했다. 우선 이번 시즌 두 차례 정규투어 정상에 올라 시즌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조재호(NH농협카드)를 비롯해 20-21시즌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서 무실세트 우승의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 19-20시즌 3차투어에서 깜짝 정상에 오른 최원준이 자리했다. 나머지 한 자리는 이번 시즌 ‘하나카드 챔피언십’ 4강에 오른 ‘국내 강호’ 신대권이 이름을 올렸다.
외인 강호들로만 구성된 D조도 눈길을 끈다. 이번 시즌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서 프로 첫 우승을 일군 마민캄(NH농협카드)를 비롯해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준우승자 응고 딘 나이, ‘초대 챔프’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스페인 영건’ 대표주자 안토니오 몬테스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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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BA 협회 제공 |
여자부서는 ‘월드챔피언’이 한 조에 모였다. ‘월드챔피언십’ 초대 우승자 김세연(휴온스)와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 김가영(하나카드)가 B조에 속해 김민영, 오지연과 대결한다. H조에선 최근 가장 폼이 좋은 선수들이 모였다. 6차전(NH농협카드 챔피언십)과 7차전(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2연속 결승에 오른 김예은(웰컴저축은행)과 시즌 세 차례 4강에 오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백민주(크라운해태), 용현지(TS샴푸·푸라닭)이 대결한다. 한 자리는 8강에 두 차례 오른 ‘일본 강호’ 하야시 나미코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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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BA 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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