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신과 식품안전 분야 전문인력 등으로 구성된 ‘급식관리단’은 지난해부터 37명으로 확대 운영돼 식품 위생·안전 분야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됐다. ‘급식관리단’은 공급업체 현장점검 시 공사의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 자격요건 준수 여부 확인은 물론, 식품안전 분야 전문성을 토대로 작업장 위생과 식품안전 관련 현장 지도와 함께 개선 활동도 병행한다.
‘국민참여점검단’은 객관적인 시각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점검을 위해 학부모, 예비 영양사 등 실수요자 50명으로 구성했으며, 이 중에서도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전국 식품영양학과 대학생 20명은 ‘학교급식 안전지킴이’로 향후 급식 공급업체 현장을 함께 점검하며 미래 학교급식을 책임질 영양사로서의 역량을 키워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는 ‘국민안전급식점검단’을 대상으로 공급업체 점검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고, 시민의 관점에서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급식 공급업체 현장점검 체험수기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급식 공급업체 위생·안전관리 등 일련의 점검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느낀 점을 일반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급식 식재료 안전성 관리 강화 인식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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