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조용수 기자] 봄의 향기가 겨울의 문턱을 슬그머니 올라타는 계절. 사랑하는 연인의 사랑 고백 정식 기념일인 지난 14일 발렌타인데이 기념을 맞이해 삼성동 코엑스 오크우드 호텔 내의 ‘라치과(원장 김재철)’에서는 ‘함께 즐기고, 함께 행복하고, 서로 사랑하자’라는 취지의 ‘사랑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미술과 음악, 그리고 사진을 사랑하는 라치과 김재철 원장의 제안으로 3년전부터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가장 기념할 만한 날을 정해 그동안 문화예술을 함께 해온 지인들을 초청해 작은 미니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SBS 인기 개그맨 이영식의 재치와 위트가 있는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2019년 첫 공연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시티필하모니(단장 안당)의 회원들이 참석해 수준 높은 연주와 노래로 1부 공연을 진행해 평소보다 그 열기를 한층 더했다.
2부 공연에서는 개그맨 권영찬의 축사와 공연 기획자인 라치과 김재철 원장의 감미롭고 여운 짙은 섹서폰 연주를 시작으로 젊고 섹시한 가수 신나라의 흥겨운 가요무대와 방송인 박다인의 노래 솜씨도 선보였다.
이날 특별 출연한 그룹 ‘쿨’의 멤버인 김성수의 자신의 히트곡인 ‘쿨’ 메들리의 신나는 노래와 음률에 참가자들은 박수와 환호와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잠시, 그 당시의 시절로 되돌아 가는 시간여행의 즐거움도 만끽했다.
3부 참가자들의 장기자랑 속에 웃음과 박수, 그리고 흥겨운 여흥이 끊이지 않았던 이번 행사를 진행한 김재철 원장은 “매년 저희 라치과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이러한 이벤트를 통해 고마움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서로 하나가 되는 시간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함께 공유하고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이런 시간을 통해 조금이나마 치유가 되길 희망한다.”며 행사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봄꽃이 피는 계절이 오면 계절에 맞는 색다른 기획으로 더 많은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줄 ‘라치과’ 봄 공연을 꽃의 소식과 함께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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