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조용수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단 열흘간, 호텔의 정통 일식 레스토랑 카우리(Kauri)에서 오직 이번 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다이닝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을 대표하는 ‘스시왕’ 안효주 셰프와 일본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호시 셰프가 처음으로 함께 펼치는 협업으로, 두 장인의 정수가 담긴 초밥 오마카세와 정통 가이세키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다.
안효주 셰프는 국내 초밥 문화를 개척한 선구자로, 수십 년간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섬세한 손길과 장인정신을 담은 스시 오마카세를 선보여왔다. 그는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한 제철 재료를 정밀한 칼질과 균형 잡힌 손맛으로 빚어내며, 단순한 스시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미식 경험을 만들어왔다. 특히 ‘스시왕’이라는 별칭은 그가 걸어온 오랜 길과 탁월한 기술, 그리고 대중과의 폭넓은 교감을 증명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안효주 셰프는 초밥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경지를 제시하는 오마카세로 손님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호시 셰프는 일본 정통 가이세키의 대가로, 세월을 담아낸 깊이 있는 요리로 계절의 운율과 재료의 본질을 극대화한다. 그는 오랜 연구 끝에 저온 스팀, 50 ℃ 세척, 진공 조리법 등 혁신적인 조리 기법을 도입하여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고객이 기뻐하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요리를 추구한다. 또한 음식문화를 “미각을 통해 마음과 세대를 잇는 지혜의 기억”이라고 정의하며, 자연환경에서 길러진 산물을 생활 속에 들여와 지역의 지혜와 기술로 승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계절감과 전통을 잇는 가이세키의 가치를 구현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이번 협업을 통해 단순한 식사를 넘어, 일본 미식의 정수를 응축한 예술적 다이닝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사한다. 이는 두 거장 셰프의 만남이 빚어내는 일회성의 희소한 미식 향연으로, 다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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