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전역에 팜스플랜 도입 교두보 마련. 최적의 디지털 헬스케어 농장 모델 구축 목표
팜스플랜은 한국축산데이터가 개발한 인공지능 및 바이오테크 기반의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개별 가축 건강관리로 생산성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나란드라데브는 팜스플랜 솔루션에서 얻은 데이터를 고품질 우유 생산 가이드라인, 소 면역체계 연구 등 수의대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우타르프라데시주 곤다시 인근에 젖소 농장을 파일럿으로 구축하여 인공지능 기반 가축 분석 솔루션 팜스플랜 라이브(Live) 서비스와 가축 건강검진 서비스 케어(Care)를 먼저 적용한다. 이후 전산 관리 서비스 매니저(Manager), 환경 제어 서비스 에코(Eco) 등 나머지 솔루션을 단계별로 확장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농장에서 팜스플랜을 통해 얻은 인도 소 품종에 대한 행동 및 원유 관련 바이오 데이터는 한국축산데이터 내부에 전달된다.
인도의 가축 헬스케어 산업 규모는 약 10억 달러(1조1475억원)로 현재 초기 단계다. 그러나 최근 인도 정부가 농촌 경제 활성화에 나서면서 향후 5년 안에 최대 50억 달러(5조7375억원) 규모에 이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축의 영상, 생체지표 등 다중 빅데이터를 활용해 돼지, 소, 닭 등 다양한 축종의 인공지능 분석 모델을 개발한 축산테크 스타트업 한국축산데이터는 현재 인도, 미국 등 4개국에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을 공급 추진하고 있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최적의 디지털 헬스케어 농장 모델을 구축해 궁극적으로 전 세계 우유 생산·소비량 1위 국가인 인도 전역에 팜스플랜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하는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경노겸 한국축산데이터 대표는 “글로벌 시장규모 1위 국가에서 팜스플랜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원헬스를 실현하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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