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문화와 조리 실습을 결합한 시민 교육 프로그램 운영
[Cook&Chef = 신현우 전문기자] 한국조리박물관(관장 최수근)은 지난 3월 14일(토) 한국조리박물관 엘림홀에서 ‘2026 한국조리박물관 대학’ 입학식을 진행하였으며, 음식문화 강의와 조리 실습이 함께 운영되는 식문화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물관 대학은 음식 문화의 역사와 조리 기술을 함께 배우는 교육 과정으로, 박물관이 보유한 식문화 자료와 조리 실습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한식뿐 아니라 일식·중식·양식 등 다양한 음식 문화를 통합적으로 다루며 음식에 관심이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김언정(한국조리박물관 본부장)을 비롯해 권혁만(코리앤코 대표이사), 김동석(NC소프트 미소연 조리실장), 김상준(세스코 법인컨설팅본부 매니저), 노고은(한국외식관광진흥원 원장), 양동휘(혜전대학교 호텔조리계열 전임교수), 전한나(샘표식품 연구원), 정찬희(비컨홀딩스 Exceutive Chef) 등 8명의 특임교수를 중심으로 각 조리 분야별 전문 강의를 진행한다. 1년간 진행되는 모든 강의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전통 장(醬)을 주제로 한 ‘장 프로젝트’와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제철 음식 수업 등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입학식 이후 진행된 첫 강의에서는 김언정 본부장(경희대학교 조리외식경영학과 박사)의 한국 전통 장(醬) 문화와 발효 음식의 역사를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강의에서는 조선시대 생활서인 『산림경제』와 『규합총서』 등에 기록된 장류 제조법과 장독 관리 방법이 소개되었고, 전통 방식으로 숙성된 메주를 사용하여 전통 장 담그기 과정을 직접 실습했다.
최수근 한국조리박물관 관장은 “박물관 대학을 통해 이론과 실무가 조화를 이루는 조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우리 식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국조리박물관은 음식문화와 조리 도구, 식생활 역사를 연구·전시하는 전문 박물관으로, 한국에 도입된 서양요리와 한국 전통 음식, 다양한 조리 도구 등을 주제로 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Cook&Chef / 신현우 전문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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