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이경엽 기자] 충주시 공식 유튜브 운영자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충주맨’ 김선태 씨와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의 윤홍근 회장이 만나 유쾌한 입담 대결을 펼쳤다.
오늘(30일) 기준 32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선태 씨의 개인 채널 영상에는 김 씨가 직접 서울 송파구의 BBQ 본사를 방문해 윤 회장과 독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간 무게감 있는 프랜차이즈 수장의 이미지가 강했던 윤 회장은 이번 영상에서 김 씨의 짓궂고 도발적인 질문에도 특유의 여유로움과 유머 감각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진정한 ‘씬스틸러’로 활약했다.
특히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은 대목은 글로벌 메가 스타 방탄소년단(BTS)이 언급된 순간이었다. 치열한 대화가 오가던 중 윤 회장은 "BTS도 저희 BBQ가 키웠지 않습니까"라며 방탄소년단이 과거 무명 시절 BBQ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인연을 유쾌하게 꺼내 들었다.
이에 김 씨가 "저점 매수를 제대로 하셨네요. 이름도 B로 시작하고 있고"라며 재치 있게 맞받아치면서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세계적인 스타로 훌쩍 커버린 방탄소년단과의 과거 인연을 기업 총수의 넉살 좋은 '너스레'로 가볍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한 것이다.
치킨 업계의 예민한 질문 앞에서도 윤 회장의 내공과 솔직함이 빛났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올리브유 미사용 의혹'에 대해 김 씨가 돌직구를 날리자, 윤 회장은 피하지 않고 "올리브 오일이 지금 일반 기름값의 15배 정도"라며 "100%는 아니지만 약 51% 정도의 올리브 오일을 쓴다"고 명확하게 밝혔다. 회사의 지분율을 묻는 질문에도 "한 7~8% 정도"라며 쿨하게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유쾌한 티키타카는 통 큰 기부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김 씨가 "평생 무료 치킨 같은 메리트를 줄 수 있느냐"고 묻자 윤 회장이 이를 흔쾌히 수락했고, 이에 김 씨가 "저한테 주지 마시고 관내 학생들을 위해 1천 마리를 기부해달라"고 역제안을 건넸다. 윤 회장 역시 "1천 마리를 쏘도록 하겠다"며 시원하게 화답했다.
단순한 유튜브 B급 감성을 넘어, 기업 총수가 직접 등판해 딱딱한 권위를 내려놓고 유연하게 소통하는 모습은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번 영상은 재미와 화제성, 그리고 사회공헌까지 모두 잡아낸 성공적인 소통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Cook&Chef / 이경엽 기자 cooknchefnews@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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