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각지에서 모인 60여 명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즐기는 신나는 요리 및 제과제빵, 식음료 캠프

[Cook&Chef=조용수 기자] 호텔학교 한호전이 7일 오후 3시부터 9일 오후 3시까지 한호전 미래관 및 엠블던 호텔에서 전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4 여름 캠프’를 시작했다. 호텔조리 캠프, 호텔 제과제빵 캠프, 호텔식 음료 캠프, 호텔종사자 캠프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여름 캠프는 미래의 셰프, 파티쉐, 브랑제, 바리스타, 바텐더, 호텔리어로 진로를 생각하는 학생들을 위해 행사이다.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경험하며 직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은 이번 ‘2024 여름 캠프’는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과 재단에서 운영하는 엠블던 호텔을 활용하여 숙박 및 숙식을 제공했다.
7일 오전 11시부터 조 편성과 객실 배정을 시작으로 진행된 ‘2024 여름 캠프’는 13시에 한호전 데몬홀에서 입교식을 실시했다. 입교식 첫 번째 시간은 교수들과의 상견례 시간으로 각 학과의 담당 교수들이 학과 소개 및 2박 3일 동안 진행될 행사에서 각 학과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학생들은 ‘2024 여름캠프’에서 착용할 명찰 및 실습복을 전달받았다. 한호전 로고가 새겨진 조리 및 제과제빵, 바리스타 실습복과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명찰을 받은 학생들은 마치 한호전 학생인 듯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2024 여름캠프’의 이튿날인 8일 오전부터 9일 오후까지 학생들은 자신이 참가한 각 학과별 실습 프로그램에서 체험학습을 시작했다. 호텔조리 캠프에서는 김경호 교수 지도의 양식 실습으로 토스카나 피자. 랍스터 세피체, 치킨 수제 햄버거를 실습했으며, 임점희 교수가 지도한 한식 실습에는 돼지고기 안심 부추말이를, 박병일 교수의 지도한 중식 실습에서는 짱숑롱샤와 산동쇼기 요리를 진행했다.

호텔제과제빵 캠프에서는 정민수 교수와 최덕규 교수, 장우혁 교수의 지도로 바게트&빰빠뉴, 카라크 초콜릿 케이크 만들기와 초코 브라우니 라즈베리 크림치즈 무스를 실습했으며, 호텔리어&식음료 캠프에서는 호텔 F&B 테이블 셋팅 및 코스요리, 호텔서비스 이미지 메이킹과 카지노 게임 그리고 칵테일&라테아트 실습이 진행된다.각 학과 체험 실습을 마친 학생들은 오후 3시 수료식을 가졌다. 학교에서 발행한 수료 인증서를 받아든 학생들은 즐거움과 함께 2박 3일의 아쉬운 캠프를 떠나며 처음 만난 친구들과 아쉬운 석별의 시간을 가졌다.

학교관계자는 “국내 유일한 ‘호텔학교’로써 호텔현장 규격에 맞춘 다양한 실습장과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특급 엠블던 호텔을 활용하여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실습실을 가지고 있는 학교이며 특급호텔 셰프, 파티쉐, 블랑제, 호텔리어, 바리스타, 바텐더 등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 고등학생에게 여름 캠프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직무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호텔학교 한호전은 호텔규격에 맞춘 실습장과 재단에서 운영하는 특급호텔인 엠블던 호텔을 통해 취업 전에 미리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호텔현장실습을 통해 호텔실습 및 카지노 실습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메뉴개발과 매장운영 노하우를 연구해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취업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한호전은 내신성적, 수능 성적 반영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며 25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한호전 홈페이지 통해 원서접수가 가능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 제도 개편 및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호텔외식조리계열, 호텔제과제빵계열, 호텔관광식음료계열로 모집하고 있으며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에정)자, 이에 따르는 학력을 갖춘 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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