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 전개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1-07-01 11:43:40
- 커피 재배가 어려워진 지역을 되살리기 위한 네스프레소와 농부들의 장기 파트너십 프로그램
네스프레소는 최상의 품질의 커피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배하기 위해 ‘네스프레소 AAA 지속가능한 품질™ 프로그램(Nespresso AAA Sustainability Quality Program™)’을 통해 전 세계 15개국 12만여 명 농부들과 협력하여 커피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인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은 커피 재배가 어려워진 지역에서 질 좋은 커피를 되살리고, 농부들의 삶을 변화시키며, 지속적인 커피 생산이 가능하도록 장비, 기술, 교육 등을 제공한다.
올해 네스프레소는 우간다, 짐바브웨, 콜롬비아에서 만들어온 긍정적인 변화를 바탕으로 각 지역에서 되살린 커피를 총 6가지의 오리지널과 버츄오 커피로 선보였다. 네스프레소는 궁극적으로 ‘리바이빙 오리진’ 커피의 수확량을 점차 늘려 네스프레소의 지속적인 커피로 자리 잡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간다
- 굴곡진 역사를 딛고 그 어디에도 없는 귀한 커피를 선보일 수 있다는 ‘용기’를 얻어
우간다 르웬조리 산은 비옥한 땅과 풍부한 강수량 등 커피 재배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췄으나, 굴곡진 역사로 인해 커피 수확량과 품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네스프레소는 우간다 농부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를 시작했다. 네스프레소는 현지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농법에 관한 교육을 200회 이상 진행했으며, 공동 투자를 통해 커피 가공 센터를 설립하고, 엄격한 선별 과정과 지속 가능한 농법을 적용해 커피의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현재는 약 2,000개의 현지 농장이 네스프레소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에 등록되어 있다. 그 결과 이 지역의 농부들은 농경학과 지속가능한 농업 기술에 대한 탄탄한 교육을 바탕으로, 희소성 있는 샌들우드 향과 우아한 꽃향을 선사하는 야생 그대로의 풍부한 아로마가 특징인 아라비카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아마하 아웨 우간다’라는 이름을 가진 이 커피는 오리지널은 에스프레소(40ml) 또는 룽고(110ml), 버츄오는 그랑 룽고(150ml)로 만나볼 수 있다.
짐바브웨
- 기후 변화와 사회 문제를 이겨내고 꿈의 커피 산지라는 ‘긍지’를 되찾아
한때는 꿈에 그리던 커피 재배지였으나 급격한 기후변화와 불안한 경제 상황으로 커피 재배가 어려워진 짐바브웨는 현지 농부들의 결단력과 노력으로 귀한 커피를 되찾을 수 있었다. 네스프레소는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을 통해 짐바브웨 농부들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커피 재배에 필요한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현재 짐바브웨 지역에서는 700여 개의 농장이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커피 생산율 10% 증가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네스프레소의 선별 기준을 충족하는 커피 생산량은 17.6톤에 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타무카 무 짐바브웨’는 레드베리, 건포도, 크랜베리가 어우러진 풍부한 과일향과 산뜻한 산미가 특징인 아라비카 커피로, 오리지널은 에스프레소(40ml) 또는 룽고(110ml), 버츄오는 에스프레소(40ml)로 즐길 수 있다.
콜롬비아
- 50여 년의 분쟁 끝에 다시 세계적인 커피의 고장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되찾아
콜롬비아의 평화 협정이 체결된 이후, 네스프레소는 카케타와 엘 로사리오 등 일부 지역의 소규모 커피 농가를 지원해 콜롬비아가 다시 좋은 커피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600대의 태양열 건조기와 135대의 디펄핑 머신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이 밖에도 커피 재배에 필요한 도구, 가공 장비, 전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000여 개의 콜롬비아 농장에서 현지 농부들의 교육 참여율은 100%에 달한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태어난 ‘에스페란자 데 콜롬비아’는 풍부하고 균형 잡힌 풍미와 향긋한 과일향, 섬세한 산미를 지닌 아라비카 커피로 오리지널은 에스프레소(40ml) 또는 룽고(110ml), 버츄오는 머그(230ml)로 만나볼 수 있다.
[ⓒ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