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는 물 없이 먹는 컵떡볶이ㅡ오뚜기, ‘컵떡볶이’ 3종 출시

정수연 기자

cnc02@hnf.or.kr | 2026-06-10 16:30:18

오리지널·로제·핫스파이시 구성…실온 보관과 전자레인지 조리로 활용도 확대

[Cook&Chef = 정수연 기자] 떡볶이는 가장 익숙한 K-푸드지만, 생각보다 선택 조건이 까다롭다. 떡의 식감이 살아 있어야 하고, 소스가 충분히 배어야 하며, 조리 과정도 번거롭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행이나 캠핑처럼 조리 환경이 제한된 상황에서는, 보관 방식과 조리법까지 제품 선택의 기준이 된다.

오뚜기가 선보인 ‘컵떡볶이’ 3종은 이런 조건을 고려한 컵형 간편식이다. 오뚜기는 오리지널, 로제, 핫스파이시 등 세 가지 맛으로 구성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끓는 물 없이 정수와 전자레인지만으로 조리할 수 있어 집은 물론 여행지, 캠핑장, 사무실, 숙소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떡볶이를 좋아하지만 배달 한 끼가 부담스러운 소비자, 야식이나 간식으로 소량만 먹고 싶은 1인 가구, 캠핑이나 여행 중 간편한 분식 메뉴를 찾는 소비자에게 잘 맞는다. K-푸드를 경험하고 싶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컵 형태의 떡볶이는 접근하기 쉬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맛은 세 가지로 나뉜다. ‘오리지널’은 어묵 토핑과 떡볶이 소스가 어우러진 매콤달콤한 맛으로, 가장 익숙한 분식집 떡볶이의 인상을 담았다. ‘로제’는 부드러운 크림분말을 더해 매운맛 부담을 줄이고 고소한 맛을 살렸다. ‘핫스파이시’는 강한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해 매콤한 풍미를 강조했다.

세 가지 맛을 함께 선보인 점은 소비자에게 선택의 재미를 준다. 가볍게 익숙한 맛을 원할 때는 오리지널을, 부드러운 소스와 매운맛의 균형을 원할 때는 로제를, 자극적인 매운맛을 즐기고 싶을 때는 핫스파이시를 고를 수 있다. 같은 컵떡볶이라도 상황과 취향에 따라 다르게 선택할 수 있는 구성이다.

품질 설계도 컵떡볶이의 만족도와 연결된다. 오뚜기는 세 제품 모두 액상소스를 적용해 소스가 떡에 잘 배도록 했다. 떡볶이는 소스와 떡의 조화가 중요한 음식인 만큼, 소스가 겉돌지 않고 떡에 스며드는 방식은 제품 완성도를 좌우한다. 여기에 쫄깃한 식감을 오래 즐길 수 있도록 한 점도 컵형 떡볶이를 고르는 소비자에게 중요한 요소다.

조리 방식은 제품 활용도를 크게 넓힌다. 끓는 물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정수와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조리가 가능하다. 뜨거운 물을 붓고 옮기는 과정이 줄어들기 때문에 학교, 사무실, 숙소처럼 간단한 조리 환경에서도 이용하기 좋다. 캠핑장에서는 라면이나 즉석밥 위주의 메뉴에 변화를 줄 수 있고, 여행 중에는 숙소에서 빠르게 즐기는 간식이 될 수 있다.

간편식 시장의 변화와도 맞물린다. 최근 HMR 제품은 빠르게 먹는 데서 더 나아가 맛, 보관성, 조리 안정성, 포장 방식까지 함께 따지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소포장 수요, 외식비 부담, K-푸드에 대한 관심이 겹치면서, 떡볶이처럼 대중적인 메뉴도 더 작고 편한 형태로 확장되고 있다.

오뚜기 ‘컵떡볶이’ 3종은 익숙한 분식 메뉴를 실온 보관 가능한 컵형 간편식으로 옮긴 제품이다. 오리지널, 로제, 핫스파이시로 취향을 나누고, 액상소스와 정수·전자레인지 조리법으로 맛과 편의성을 함께 고려했다. 집에서 간단히 먹는 간식부터 여행과 캠핑에서 즐기는 K-분식까지, 떡볶이를 더 편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에게 오뚜기가 제안하는 새로운 선택지다.

[ⓒ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