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에르메의 독창적인 미식 세계
조용수 논설위원
cooknchefnews@naver.com | 2026-10-21 15:12:17
애프터눈 티 세트의 대표 메뉴는 시그니처 페이스트리 3종이다. 밀크 초콜릿 가나슈와 헤이즐넛 프랄린, 헤이즐넛 다쿠아즈가 조화를 이루는 ‘플레지르 수크레(Plaisir Sucré)’는 진한 초콜릿의 풍미와 고소한 견과류의 깊이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인피니망 바닐라 타르트(Tarte Infiniment Vanille)’는 마다가스카르, 멕시코, 타히티산 바닐라 빈 3종을 사용하여 각기 다른 바닐라의 향과 풍미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번 애프터눈 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플로르(Fhlor)’는 깊고 진한 커피의 풍미와 헤이즐넛의 고소함, 부드러운 바닐라 크림이 조화를 이루며 균형 잡힌 맛을 선사한다.
스위트 셀렉션에는 피에르 에르메를 대표하는 마카롱(Macaron)과 진한 초콜릿과 유자 특유의 상큼하면서도 은은한 쌉싸름함을 더한 ‘쇼콜라 아주르 사블레(Sablé Chocolat Azur)’, 헤이즐넛의 진한 고소함과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인 프랑스 전통 구움 과자 ‘인피니망 프랄린 누아제트 마들렌(Madeleine Infiniment Praliné Noisette)’, 봉봉 초콜릿(Chocolate Bonbon) 등이 포함된다.
세이버리 메뉴는 디저트 코스의 균형을 완성한다. ‘참치 타르타르와 와사비 젤리를 곁들인 칩’은 바삭한 칩 위에 신선한 참치를 올리고 와사비 젤리의 알싸한 풍미를 더했다. ‘랍스터 롤’은 촉촉한 랍스터 살을 풍성하게 담아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 은은하게 구운 브리오슈의 고소함과 랍스터 특유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한층 깊은 맛을 완성한다.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크리스피’는 바삭하게 구운 치즈 위에 타피오카 펄을 올리고 토마토·바질 소스를 곁들여 깊은 감칠맛과 산뜻함, 색다른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플레인 스콘과 함께 제공되는 사틴 스콘은 크렘 프레슈(Crème Fraîche)를 사용하여 유제품 특유의 풍미와 부드러움을 살렸으며, 오렌지 콩피를 더해 상큼한 시트러스 향과 은은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스콘은 클로티드 크림, 오렌지 마멀레이드, 라즈베리 잼과 함께 제공된다. 애프터눈 티에는 프리미엄 와인 1잔과 루이보스 시트러스, 자흐뎅 블루, 바닐라 카모마일, 제주 세작 등 다양한 프리미엄 티 또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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