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 도시 바르셀로나서 ‘전주비빔밥’
선유화 기자
cnc02@hnf.or.kr | 2026-10-21 15:13:38
[Cook&Chef = 선유화 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이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다채로운 한식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쿠킹쇼, 한식 부스 운영, 바르셀로나대학교 호텔관광미식대학(CETT) 강좌로 현지에 한식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2026년 전북형 공공외교 한마당’ 사업의 일환이다. K-Food 홍보로 전북특별자치도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식품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식진흥원은 16일부터 18일까지 바르셀로나 대표 미식 축제 ‘메르카트 데 메르카츠(Mercat de Mercats)’에 참가했다. 전주비빔밥 쿠킹쇼를 열고 한식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대표 음식인 김치전과 전북 특산물을 소개했다. 축제를 찾은 현지 방문객과 관광객에게는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19일에는 바르셀로나 호텔·관광·미식 분야 교육기관인 CETT 학생을 대상으로 한식 강좌를 열었다. 전주비빔밥과 전통 장(醬)을 주제로 이론 강의와 요리 실습을 병행했다. 학생들은 한국 음식 맛의 근간인 장을 직접 맛보며 한식의 핵심 조리 문화를 학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규모 미식 축제와 전문 교육기관을 동시에 공략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일반 대중과 미래 전문가인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에 K-Food를 소개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한식 인지도를 높이고, 전북의 음식문화와 식품산업을 알리는 기반을 구축했다.
한식진흥원 이규민 이사장은 “세계적인 미식 도시 바르셀로나에서 다양한 계층에 한국 음식문화를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과 협력해 한식의 매력을 알리고 K-Food 해외 확산을 위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Cook&Chef / 선유화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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