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인삼문화원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금산군이 후원

[Cook&Chef=조용수 기자] 그리스어로 '모든 것을 낫게 한다'라는 뜻의 인삼. 건강 성분은 뿌리에 존재하는 진세노사이드(사포닌의 일종)로 사포닌과 항산화 성분인 폴리 페놀이 들어 있어 최근엔 항암 효과도 거론된다. 이 성분은 암세포의 증식을 막고, 암. 노화의 원인인 유해 산소를 없애며,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준다. 암 환자가 인삼을 복용하면 방사선.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인삼을 이용한 요리대회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2024 SEOUL K-고려인삼푸드페어‘란 타이틀로 개회되었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4 SEOUL K-고려인삼푸드페어‘는 고려인삼의 가치를 알리는 특별한 기회로 인삼 산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식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행사로 일환으로 세계적인 고려인삼 명인과 장인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이와 함께 인삼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인삼을 활용한 요리와 건강식품의 개발을 장려하고 인삼의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려인삼 최고 품격 가치, 고려인삼 최상의 건강 가치, 고려인삼 다기능 완성 가치”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한식 명장인 박미란 약선 기능장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고려인삼이 들어간 '인삼닭장떡국', '인삼버섯감겹살말이', '인삼해물버섯보양밥', '인삼우엉구이' 를 비롯한 총 100여 종의 예술성을 가미한 작품을 출품한 박미란 약선 기능장은 “우리나라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제품과 인삼요리를 세계적인 건강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K-FOOD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라는 포부를 수상 소감으로 대신했다.

현재 박미란 약선 기능장은 ‘박미란 식문화연구원‘을 운영 중이며 ‘현대 모던 파인 다이닝’을 통해 세계인들이 한식을 건강한 음식으로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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