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 소단샘문화예술극단> 여류시인 아! 나혜석 공연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1-12-13 16:55:29
우리나라 최초의 여류서양화가이면서 여권운동가인 그녀는 생존에 대한 권리로서 소송을 건 것이 빌미가 되어 가부장적 남성위주의 사회적분위에서 린치에 가까운 낙인이 찍혀 끝내는 행려병자로 세상을 마감하였다. 근래에 들어 그녀에 대한 재평가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도 우리사회는 여성에 대한 준엄한 잣대가 존재한다. 이제 그녀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긍정해 볼일이다.
이극을 준비하는 배우들은 평균나이 69.3세로 이루어진 실버극단으로 2019년 풍류가인을 시작으로 20220 위풍당당노자, 풍류정인 등을 공연한 바 있다. 가장 멋있고 유익하게 제2의 삶을 열어가는 69세 장년들의 연기를 기대해 봄직하다.
일시 : 2021.12.29.(수) 15:00
장소 : 창덕궁소극장 (종로구 창경궁로 227 ,국립어린이과학관 옆) )
주최 : 소단샘문화예술극단(단장 김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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