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콜롬비아 옥수수 로드 특별 전시회
이경엽 기자
cnc02@hnf.or.kr | 2026-07-22 15:14:52
[Cook&Chef = 이경엽 기자] 한식진흥원과 주한콜롬비아대사관이 공동으로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9월 20일까지 서울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옥수수'를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콜롬비아의 한국전 참전 75주년이자,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전시는 옥수수가 아메리카 대륙에서 한반도로 전파되는 경로를 추적한다. 이를 통해 양국 식문화에 미친 영향을 비교 분석하고 문화적 공통점과 차이점을 조명한다. 한식진흥원은 음식을 매개로 양국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것을 이번 행사의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개막 행사에서는 양국의 대표 옥수수 요리를 시연하는 쿠킹 클래스가 열렸다. 한국 측은 쌀과 옥수수를 활용한 '옥수수 솥밥'을, 콜롬비아 측은 옥수수 가루 반죽에 소고기를 채운 '소고기 아레파'를 선보였다. 각국의 주식과 옥수수가 결합된 형태의 요리를 통해 식문화적 특성을 제시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주한콜롬비아대사관 관계자가 직접 참여하는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번 특별전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역사적 동맹과 경제적 협력 관계를 식문화 교류로 확장하는 의미를 갖는다. 향후 유사한 문화 외교 활동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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