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 새는 비용 잡는다”… 서울시, 외식업 사장님 대상 맞춤형 컨설팅 지원
허세인 기자
cnc02@hnf.or.kr | 2026-05-18 17:34:44
사진 = 서울특별시
[Cook&Chef = 허세인 기자] 서울시가 고유가와 배달 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을 위해 맞춤형 경영혁신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 내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외식업 경영혁신 컨설팅 지원 사업’ 참여 업소 150곳을 18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업소별 상황과 고민에 맞춘 ‘찾아가는 1대1 맞춤형 컨설팅’이 핵심이다. 사전 진단을 통해 경영 상태와 문제점을 분석한 뒤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업소를 방문해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컨설팅은 대면·비대면 병행으로 3~4회 진행되며 ▲경영관리 ▲마케팅관리 ▲메뉴개발 ▲법률자문 등 4개 분야 가운데 업소에 가장 필요한 영역 중심으로 지원된다.
경영관리 분야에서는 매출·손익 분석과 원가·인건비 관리 등을 지원하고, 마케팅 분야는 온라인 홍보와 플랫폼 키워드 최적화 전략 등을 제공한다. 메뉴개발은 상권 맞춤형 메뉴와 시그니처 메뉴 개발에 초점을 맞추며, 법률자문 분야에서는 노무·세무·법무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업소를 위한 지원 혜택도 마련됐다. 서울시는 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신규 입점 업소와 컨설팅 이수 업소에 각각 20만 원씩 최대 4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 업소에는 추가 20만 원을 지급하며, 온라인 홍보용 숏폼 영상 제작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내 일반·휴게음식점 중 배달 운영이 가능하고 POS 기기 또는 모바일 기반 업무 수행이 가능한 업소다. 다만 2025~2026년 서울시 및 타 공공기관 유사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 업소나 프랜차이즈 본점·직영점 등은 제외된다. 18일부터 서울시 누리집 공고문에 안내된 구글폼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김경미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외식업 사장님들이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대응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어려운 시기를 겪는 외식업 사장님이 이번 기회를 통해 가게 운영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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